주가지수선물 코스피

안녕하세요. 해선매니아입니다.

주가지수선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외의 선전을 해주며 글로벌 증시도 돌려주었는데요.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으며 저점대비 꽤 돌려주었습니다. 주가지수선물을 분석해보며 지수를 견인해줄 테마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매크로 관점 :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3.0%

기다리던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왔는데요. 상당히 좋게나왔습니다. 시장 예측치는 1년전 대비 3.1%, 3.2%까지 나왔었는데요. 실제로는 전년대비 3%로 2%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주가지수선물

1년 전만 해도 9.1%가 나오면서 연준의 매파기조가 더 힘을 받으며 주식시장이 박살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무려 3배가 되는 수치인데요, 화폐가치가 하락함과 동시에 물가가 살인적으로 올라가던 시절입니다.

현재는 에너지의 가격 안정세와 공급망에서의 병목효과가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많이 낮아져 3%대까지 내려왔네요. 지난 1년,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반대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아쉬운점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여전히 높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이전 시기에는 2.4%, 코로나 직후시기엔 2%를 하회하던 지표가 전년대비 4.8%로 여전히 높은 레벨입니다. 물론 시장 예측치보단 낮게 나와 호재로 작용했지만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중고차가 전년대비 -5.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지만, 신차는 4.1%로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주거비도 7.8%, 운임비용도 8.2% 상승으로 아직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종합해보면 근원소비자물가지수에서 일부 부문들의 상승률은 아쉬운편이지만 에너지 비용의 큰 하락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좋게 나왔다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에너지 비용의 하락은 전년대비 -16.7%를 기록했습니다.

제 생각은 계절적인 요인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아직 여름이라 천연가스 등 난방비가 그렇게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라 에너지 물가가 낮게 나온 것 같은데, 이러한 계절적 요인이 겨울을 맞이하면 어떻게 될런지? 물론 1년간 세계 각국들도 작년 겨울처럼 에너지 대란을 겪지 않으려고 준비는 해뒀을 겁니다.

주가지수선물 수급 및 차트 분석, 그리고 삼성전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주가지수선물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코스피 현물의 수급입니다. 7월 12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부터 수급이 조금씩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최근 한 달 현물수급이 꽤 돌아오는 편이지만, 외국인 수급이 CPI 이전에는 처참했습니다. 외국인의 엄청난 현물 매도로 기간 매도 1조 매도가 찍혔습니다.

지수가 꽤 휘청한 모습이었죠. 그리고 매크로에서 큰 이벤트인 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4천억 매수가 들어오면서 저점 매수가 들어왔던 모습입니다. 지나고나니 저점매수임을 알 수 있었지, 당시에 수급창을 보면서 별로 좋지 못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주가지수선물 삼성전자 코스피

주가지수선물 수급입니다. 현물과 다를것 없이 오히려 더 크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불안함을 주었는데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조금씩 매수에 들어왔던 모습이 보여지네요. 1달간 주구장창 팔아댔으니 말이죠.

코스피 차트입니다. 차트상 120일선을 지지해주면 돌려준 모습인데요. 7월 7일 금요일 음봉에서는 120일선도 깰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외국인의 매수세 소폭 매수세가 들어오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코스피의 박스권은 2,515Pt에서 2,650Pt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상승으로 2,650Pt는 돌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스피 일봉 차트적으로도 완연한 우상향 추세이며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도 14조로 다시 올라와주었기 때문입니다.

해외선물 코스피

추가적으로 코스피 고점 갱신에 대한 추측 근거는 삼성전자의 수급입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외국인의 매수세입니다. 지수가 떨어지나 오르나 계속 샀습니다. 선물 동향이 좋지 못함에도 낙관한 이유가 바로 삼성전자 수급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율 19.92%)

앞으로 지수를 이끌고 갈 테마는?

이제 지수가 다시 전고점을 뚫고 가려면 강한 주도 섹터에서 돈이 몰리는 순환매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올 상반기부터 이어져온 주식시장의 랠리가 그랬으니깐요. 2차전지, 반도체, AI, 로봇에 몰린 수급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미친듯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가 앞으로 주목하는 테마는 반도체 섹터와, 2차전지 섹터입니다. 반도체 섹터는 코스피에 속해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우량주와 중소형 반도체 장비주들이겠고요.

​2차전지 섹터는 말이 필요없는 에코프로, 금양을 필두로 한 코스닥 종목들입니다. 여기에다가 추가를 하자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그룹 계열인 포스코계열사입니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쳐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엠텍, 스틸리온 등등등.. 가릴 것 없이 오르고 있는데 2차전지가 묻은 포스코도 코스피 견인에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심지어 포스코 계열사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꽤 이어짐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견인하고 있는데요. 수급과 상관없는 동학개미운동의 힘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른 지수 향방 예측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FOMC 이전인 다음주는 강세가 예상되며 FOMC의 파월 발언에 주목하며 그 다음주는 소강상태로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드 데이터인 CPI가 잘 나온 마당에 파월의 발언도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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